첫 면접을 보고나서…
첫 면접을 봤다. 개발을 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처음 나를 평가 받는 자리다.
떨면서 면접본다는 생각보다 그냥 내 얘기를 하러 간다 ~ 생각하고 면접에 임했다.
면접관은 CTO로 보이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분, COO라고 하시는 20대 후반 으로 보이느 여자분. 이렇게 총 2명이 계셨다. 나이를 언급하는 이유는 굉장히 회사의 나이층이 젊어 보이기 때문이다. 우선 회사에 들어서자 테이블에 앉으라고 하시고 질문공세가 시작되었다.
기억 나는 것을 적어보자면
- 자기소개 부분
자기소개
, 진로변경 2달만에 어떻게 지원할 생각을 했는지
, 자신의 성격은 어떤지
, 협업할 때 본인의 성격이 어떻게 작용했는지
,여기 까지가 일단 자기소개를 하는 얘기였던 것 같다.
- 기술질문부분
기술적으로 물어본 것은 redux가 뭔지 설명해달라
,redux의 필요성
을 물어봤다.
- 면접관이 말하는 회사얘기
회사는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
,10시 출근 6시 퇴근 (?)
여기서 좀 놀랐다., 자율적인 분위기
라고 하셨다..
-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꽤나 길었던 것 같다.
진로변경 2달만에 어떻게 지원할 생각을 햇는지
에서는 일단 배운 뒤에 직접 실전에 들어가고 싶어서 라고 했던것 같다. (자세히 기억은 안난다.)
협업할 때 본인의 성격이 어떻게 작용했는지
에서 저는 명확하게 정하는 것을 원하는 성격
이라 했다. 이 성격이 협업간에 작용할 때는 장점도 있었을 것이고, 단점도 있었을 텐데 생각나는 예시가 있냐고 물었다. 장점은 역할 분담이 딱 되서 이해가 잘된다 라는 점을 얘기 했고, 단점은 토의할 때,미팅할 때 내가 속으로 답답해 한다고 얘기했다.
그래서 티는 못내고 속앓이를 한다고 했다. 팀원이였던 분들은 티났는지 제보바랍니다.
- 기술적으로 물어본 것은 대답할때 머리를 쥐어짜서 열심히 했다.
redux를 설명해달라
라고 말하셨을때는 순간 멍해졌다.
대답은 아래 순서대로 했다.
redux
란 무엇인가 -> redux
가 왜 필요한가 -> 어떻게 사용하는가
redux
는state
전역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.//redux란무엇인가
component
들 중에서 자식의state
를 바꾼것이 부모 뿐만 아니라 다른component
에서도 필요할 때redux
가 필요한 것이라 했다.redux
를 쓰지 않으면 바꾸기가 꽤나 귀찮고 어렵기 때문이다.//redux필요성
-
redux
사용 순서를 얘기했다.//어떻게 사용하는가
액션 타입
을 정하고액션 함수
를 만들어야 한다.reducer
를 만들어 줘야 한다.redux
에서는reducer
를 만드는 일이 주 업무라고 할 수 있을 만큼, 많은reducer
함수가 만들어 진다.- 여러개로 만들어진
reducer
함수들을 하나로 뭉쳐줘야 한다. 왜냐면store
에는 하나의reducer
함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. redux
에는presentaional component
와container component
가 있는데,presentational component
라고 말은 못함, 보여주기만 하는 컴포넌트라고 함container component
가store
에서 전달 받은action 함수
와state
들을 가져와서presentational component
로 값을 전달 해준다.
이렇게 대답을 했다…
추가적으로 회사 사이트는 어땠나요라는 질문도 있었다.
-
사이트를 보면서 개선해야될 점?
- 제대로 정보를 알아볼 때는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웹페이지 검색을 하는데, 웹페이지에서 페이지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.
-
사이트를 보면서 좋았던 점?
- Javascript 기술이 화려하게 사용되서 이곳에서 일하면 자바스크립트는 정말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… 라는 엉뚱한 대답을 했다 ㅋㅋㅋㅋ
-
게임툴을 이용한다고 하면 어떤점이 추가 되었으면 좋을까요 ?
- 게임툴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서 이해가 잘 안되, 얘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.
면접 끝날때 쯤 회사에서 가장 내세울 만한 것을 말씀하셨는데, 바로 사람이 좋다 라고 하셨다.. 내가 대학원을 그만두고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사람 소중한지 모르고 대하는 환경 때문이였는데, 정 반대의 회사를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…